서울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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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1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5·18기록물 전국 순회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사)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특별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기록을 넘어, 문화적 기억으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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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올해로 41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5·18기록물 전국 순회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사)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서울특별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기록을 넘어, 문화적 기억으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5·18기록관에 기증된 사료인 조광흠 사진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10주년을 맞은 기록물 등재과정을 설명한다.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오는 18일 오전 10시에는 서대문형무소 제10옥사 옆 마당에서 5·18민주화운동 40+1주년을 기념하는 서울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서울시장, 5·18민주유공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순회전시는 지난 3월 30일 부산광역시 민주공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산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 관련 자료를 9개 범주로 나눠 복본 및 관련 영상과 함께 5·18민주화운동과 10주년을 맞은 기록물의 등재과정을 설명했다.
연작인 '기록을 넘어, 문화적 기억으로-봄날, 안부를 전하다' 전시도 4·19혁명에 맞춰 지난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막해 오는 7월 31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가운데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오월 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에는 강원도에서 전국 순회전시가 열리는 등 온 국민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정서적 교환으로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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