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부겸 총리 · 임혜숙-노형욱 장관 임명

문준모 기자 입력 2021. 5. 14.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기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오늘(14일) 아침 임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쯤 김부겸 총리 임명안을 재가한 데 이어 2시간 뒤에는 임혜숙 과기,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잇달아 재가했습니다.

어제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불참했던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동의 없는 청문 절차를 규탄하는 항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기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오늘(14일) 아침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첫 소식 문준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7시쯤 김부겸 총리 임명안을 재가한 데 이어 2시간 뒤에는 임혜숙 과기, 노형욱 국토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잇달아 재가했습니다.

임기는 오늘부터입니다.

김 총리는 첫 출근을 하면서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신임 국무총리 :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가 되고 여야 모두에게 정말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드리고,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젯밤 국회를 통과한 임명안을 바로 재가한 것은 최근 인사청문 절차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을 빨리 매듭짓기 위한 걸로 해석됩니다.

특히 일부 후보 낙마 논의 과정에서 수면 위로 부상했던 당청 간 갈등 분위기가 더 이상 확산되는 걸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청문 정국 과정을 평가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야당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 불참했던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동의 없는 청문 절차를 규탄하는 항의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