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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공소장' 보도에 박범계 장관 "쌓아두고 있다"

안희재 기자 입력 2021. 05. 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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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사실이 공개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소장 내용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과 박상기 전 법무장관이 수사 외압에 연루된 정황이 언급됐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출근길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이 공개된 데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공소장에는 또 출입국관리본부 직원들이 수사를 받는단 보고를 받은 박상기 당시 법무장관도 윤대진 검찰국장을 질책했다는 내용도 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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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사실이 공개되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공소장 내용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과 박상기 전 법무장관이 수사 외압에 연루된 정황이 언급됐습니다.

안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출근길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이 공개된 데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차곡차곡 쌓아두고 있다"는 말로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보도 경위에 대한 감찰 여부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습니다. (감찰을 진행하신다는 건가요?) 더 묻지 마세요.]

재판에 넘겨진 이 지검장의 직무배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예민한 반응도 보였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일주일째 법무부 장관을 이렇게 몰아세우시니… 다 법과 절차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소장에는 지난 2019년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당시 이규원 검사가 이광철 당시 청와대 선임행정관에게 자신이 안양지청의 수사를 받고 있단 사실을 알렸고, 이 선임행정관은 직속상관인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게 이 검사가 수사를 받지 않도록 검찰에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조 수석이 윤대진 검찰국장을 통해 이런 내용이 이현철 안양지청장에게 전달되도록 했다'는 수사 외압 정황이 담겼습니다.

조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이 건 관련 수사에 압박을 가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소장에는 또 출입국관리본부 직원들이 수사를 받는단 보고를 받은 박상기 당시 법무장관도 윤대진 검찰국장을 질책했다는 내용도 적혔습니다.

검찰은 언급된 검사들에 대한 수사를 공수처에 이첩했고, 공수처는 사건 내용을 검토해 처리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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