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故 제이윤 추모.."고맙고 미안하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2021. 5. 14. 13:27
[스포츠경향]
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이 故 제이윤을 애도했다.
진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언제나 나에겐 니 목소리가 최고야 라고 말해주던 오빠”라며 제이윤을 향한 추모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날씨가 오빠처럼 너무 해맑다 그래도 다행인건 오늘 내 꿈속에선 늘 그랬듯 밝게 웃고 있더라, 엔젤윤!”라면서 “우리 다시 만나면, 만나게 되는 날 오빠 딱 한대만 때리고 씨게 안아줄게 잊지않고, 마음속에 고이 잘 간직할게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그렇게 살아갈게”라고 전했다.
이어 진은 “수고했어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보고싶다 엔젤윤”이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과 진이 메신저를 통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325이엔씨는 입장문을 통해 제이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제이윤을 발견했다.
한편 제이윤은 진의 소속 그룹 러블리즈의 ‘Hug Me’ ‘Aya’ ‘퐁당’ ‘꽃점’ 등 다양한 곡의 작곡에 참여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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