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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_영상] 인도 코끼리 18마리, 갑자기 죽은 까닭은?

김현경 goodjob@mbc.co.kr 입력 2021. 05. 14. 15:07 수정 2021. 05.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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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 아삼주의 한 숲 속. 커다란 코끼리들 여러마리가 곳곳에 쓰러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와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하느라 바쁩니다.

아삼주 나가온 지구의 숲 보호 지역 내 한 언덕에서 야생 코끼리 18마리 이상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숲 보존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14마리는 언덕 위에서 죽어 있었고, 4마리는 언덕 아래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인적이 드문 외딴곳이라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초기 조사 결과 이 코끼리들은 벼락을 맞고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삼주 환경·숲 장관인 파리말 수클라바이디아도 엄청난 뇌우로 인해 코끼리들이 죽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12일 밤 현지에서는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많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숨진 코끼리를 부검하기로 하는 등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인도에는 현재 약 2만7천마리의 코끼리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21%가 아삼주에 사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BBC뉴스는 "지난 20년간 아삼주에서 이렇게 많은 코끼리가 죽은 채 동시에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출처 : 트위터 @vijaypTOI]

김현경 기자 (goodjo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7910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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