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경제

머스크, 의도적인 도지코인 띄우기?..비트코인 결제 중단 하루만

권재희 입력 2021. 05. 14. 15:30

기사 도구 모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차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지 하루만에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트윗을 올려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스템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한다"며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밝혔다.

특히 머스크가 이날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 개선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을 대체할 가상화폐로 사실상 도지코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차 구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지 하루만에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트윗을 올려 비판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스템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한다"며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트윗이 게재된 직후 도지코인은 최대 20% 가량 급등했다.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통한 테슬라 차량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힌지 하루만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의도적으로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머스크가 이날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 개선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을 대체할 가상화폐로 사실상 도지코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머스크가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머스크는 올 초부터 도지코인을 옹호하는 '밈'을 수시로 올리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자기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스스로를 '도지파더(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난 8일에는 미 NBC 방송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해 도지코인을 언급했는데, 머스크 CEO의 방송 출연을 전후로 도지코인의 가격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도지-1 달 탐사' 입무 비용을 도지코인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가 도지코인 띄우기 트윗을 올리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낸스에 즉각 영향을 미쳤고, 가격은 0.43달러에서 0.52달러로 20.9% 뛰어올랐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