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과기장관 임혜숙 "상상 못 한 소용돌이..엄청난 무게감"

김도식 기자 입력 2021. 5. 14. 16:18 수정 2021. 5.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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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끝에 임명장을 받은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상상하지 못 했던 소용돌이"라는 표현으로 청문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임 장관은 오늘(14일) 취임사에서 "지난 몇 주 한 사람의 평범한 과학기술인으로 살아왔던 저로서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소용돌이 속에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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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끝에 임명장을 받은 임혜숙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상상하지 못 했던 소용돌이"라는 표현으로 청문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임 장관은 오늘(14일) 취임사에서 "지난 몇 주 한 사람의 평범한 과학기술인으로 살아왔던 저로서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소용돌이 속에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임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 행정을 책임지는 최초의 여성 장관으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엄청난 무게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임 장관은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개발 ▲과학기술과 ICT 인재 양성 ▲기술을 통한 따뜻한 포용사회 실현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임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가족 동반 해외 출장과 위장전입, 아파트 다운계약, 배우자에 대한 논문 내조 등의 논란이 제기돼, 야당으로부터 호된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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