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美 시트콤 '프렌즈' 특별편 게스트로 출연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5.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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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17년 만에 원년 멤버가 모이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 특별편에 출연한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출연한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쳤다.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 방송이 “대본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프렌즈’를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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