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한 푼 안 들이고 '면역력' 높이는 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5.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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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이 널리 퍼지면서 어느 때보다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이다.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신경기능학팀은 웃으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며 세포조직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자주 웃은 연구대상자는 피로·허리통증·면역력 저하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증상이 적었다.

웃으면 몸에 긍정적인 영향이 생기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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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웃기만 해도 면역력이 강화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염병이 널리 퍼지면서 어느 때보다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쉬운 것이 '웃기'다. 웃음은 병원체를 죽이는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는 코르티솔 분비를 막는 효과를 낸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15초 동안 크게 웃기만 해도 엔돌핀과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수명이 이틀 연장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오사카대학 대학원 신경기능학팀은 웃으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향상되며 세포조직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다만, 크게 웃는 데 집중하기보다 '자주' 웃도록 더 노력해보자. 스위스 바젤대학 연구팀은 4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웃음의 빈도·강도와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자주 웃은 연구대상자는 피로·허리통증·면역력 저하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증상이 적었다. 반면, 크게 웃거나 작게 웃는 등 웃음의 강도는 스트레스 증상과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웃음의 강도에 상관없이 웃는 행동 자체가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웃으면 몸에 긍정적인 영향이 생기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드는 것이다. 연구팀은 "크게 웃든 가볍게 미소를 짓든 자주 웃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억지 웃음도 효과가 있다. 뇌는 거짓 웃음도 진짜 웃음과 비슷하게 인지한다. ​​억지 웃음으로도 진짜 웃음으로 얻는 건강효과의 90%는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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