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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염병학자 5명 중 4명 "실내서 적어도 1년 마스크 써야"

정혜경 기자 입력 2021. 05.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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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스크를 대부분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한 미국 보건 당국과 차이가 나는 견해입니다.

'환자중심결과연구소'의 비비안 토우는 "앞으로 몇 달 간 백신 접종률이 80~90%까지 증가하지 않는다면 대형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버클리대 전염병학자인 샐리 피치오토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중단할 수 있는 결정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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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연설 전 마스크 없이 대화하는 백악관 참모들

미국 전염병학자 대다수가 불특정 다수와 함께 있는 실내에서는 앞으로 적어도 1년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스크를 대부분 쓰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한 미국 보건 당국과 차이가 나는 견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전염병학자 7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마스크 착용 문제를 두고 설문 조사한 결과를 13일 보도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미국인이 백신 접종 여부를 알 수 없는 타인과 실내에 있게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얼마나 오랜 기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26%가 '특정 환경에서 계속' 이라고 답했습니다.

1년 이상이라는 응답은 26%, 1년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80% 이상이 적어도 1년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답한 겁니다.

앞으로 '6개월'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5%였습니다.

응답자의 5%만 올여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또 응답자 88%는 백신을 맞았더라도 콘서트나 시위같이 군중이 많이 몰리는 야외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환자중심결과연구소'의 비비안 토우는 "앞으로 몇 달 간 백신 접종률이 80~90%까지 증가하지 않는다면 대형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염병학자들의 이런 반응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날 발표한 새로운 마스크 권고안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버클리대 전염병학자인 샐리 피치오토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중단할 수 있는 결정은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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