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4일 21시 06] 경찰-주민 대치 속 성주 사드기지에 물자 반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성주군의 미군 사드 기지에서 경찰과 주민 간 대치 속에 물자 반입 차 진입이 완료됐습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 측은 14일 사드기지에서 생활하는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량 20여대에 나눠 반입했는데요.
국방부와 주한미군 측은 이날 사드기지에서 생활하는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량 20여대에 나눠 반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립트]
경북 성주군의 미군 사드 기지에서 경찰과 주민 간 대치 속에 물자 반입 차 진입이 완료됐습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 측은 14일 사드기지에서 생활하는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량 20여대에 나눠 반입했는데요.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물자 반입을 막으려는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을 도로 밖으로 밀어내고 물자 반입 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앞서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소속 회원들과 주민들은 물자 반입 소식을 듣고 이날 오전 4시부터 기지 입구 도로를 막고 집회를 했는데요.
소성리 주민들은 공사 자재와 물자 반입이 끝난 뒤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미군 측을 규탄했습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경찰-주민 대치 속 성주 사드기지에 물자 반입(종합)
한두 대씩 띄엄띄엄 진입…반대단체 "앞으로 주 2회 반입 예상"
(성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1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미군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서 경찰과 주민 간 대치 속에 물자 반입 차 진입이 완료됐다.
국방부와 주한미군 측은 이날 사드기지에서 생활하는 한미 장병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자재와 급식물자, 정수장비 등을 차량 20여대에 나눠 반입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물자 반입을 막으려는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을 도로 밖으로 밀어내고 물자 반입 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소속 회원들과 주민들은 소식을 듣고 이날 오전 4시부터 기지 입구 도로를 막고 집회를 했다.
경찰은 6시께 해산명령 후 집회 참가자들을 설득하다가 6시50분께 강제해산에 나서 10여분 만에 진입로를 확보했다.
국방부와 미군 측은 예전과 달리 차를 한두 대씩 띄엄띄엄 들여보내 주민과 대치 상황이 오전 내내 이어졌다.
소성리 주민들은 공사 자재와 물자 반입이 끝난 뒤 마을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미군 측을 규탄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측은 "문재인 대통령 방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성리 육로수송로를 확보해 사드기지를 병참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본다"며 "앞으로 주 2회 반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음주 운전하다 차 5대 들이받고 도망간 현직 교사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