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년 전 나뭇가지가 만든 화석 지대, 천연기념물된다

이승은 2021. 5. 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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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호수에 가라앉은 나뭇가지가 만든 독특한 화석 밀집지가 천연기념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경남 사천 선전리 백악기 나뭇가지 피복체 산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이 곳은 백악기 나뭇가지가 호수에 가라앉으면서 온도와 압력 변화로 탄산염이 나뭇가지 주위에 침천되면서 만들어진 독특한 원통형 화석들이 밀집한 곳입니다.

대규모 나뭇가지 피복체 화석 밀집지는 세계적으로도 선전리가 유일한데, 백악기 한반도가 호수 지형이었음을 말해줍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확정합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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