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달아오른 인천, 향후 분양 단지는

김동호 입력 2021. 5.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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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이 인천 분양시장을 주목하는 것이다.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첫 분양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향후 분양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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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이 인천 분양시장을 주목하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분양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인천 집값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1주(3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전 주(0.51%) 대비 0.04%p 오른 0.55%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인천 아파트값은 최근 5주간 0.48%(3월29일), 0.49%(4월5일), 0.39%(4월12일), 0.51%(4월19일), 0.51%(4월26일)에 이어 이번주 0.55%까지 0.39~0.55% 구간에서 계속해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22일(0.46%) 이후 7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 행진도 이어가는 중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집값 상승을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분양 실적 때문으로 보고 있다.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첫 분양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향후 분양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시티오씨엘 첫 주자로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의 1순위 해당 지역(인천) 청약을 받은 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7136명이 몰려 최고 61대 1,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달 금성백조가 공급한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4.83대 1, 최고 41.9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인천 분양시장은 탁월한 서울 접근성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으로 평가되면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대 구도심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과 일부 투자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인천 분양 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이에 인천 분양 시장 흥행을 이어갈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 용현·학익 공동주택 1-1블럭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티오씨엘은 국내 메이저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용현·학익 1블록을 개발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브랜드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에 주택 1만3000여가구와 학교·공원·상업·공공·문화시설 등을 함께 복합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달 분양을 시작할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39번지(용현·학익 1-1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한이 수도권 첫 사업으로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4~84㎡, 총 930가구로 구성되는 랜드마크급 아파트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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