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백신 접종' 카카오톡·네이버 앱으로 예약하고 당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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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7일부터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한 '노쇼(No-show, 접종 미이행) 백신'예약 신청이 가능해지는 가운데, 카카오와 네이버가 잔여 백신예약 서비스를 지원한다.
계획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5월27일부터 자사 플랫폼(카카오톡, 네이버 앱)을 통해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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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오는 5월27일부터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한 '노쇼(No-show, 접종 미이행) 백신'예약 신청이 가능해지는 가운데, 카카오와 네이버가 잔여 백신예약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잔여 백신 물량 예약시스템은 잔여 백신 물량 접종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 시스템 개통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오는 5월27일부터 자사 플랫폼(카카오톡, 네이버 앱)을 통해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잔여 백신이 있는 인근 접종기관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 접종기관 정보(지도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당국과 협의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민이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접종 예약도 간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백신 잔량 폐기 최소화 및 접종률 증가에 힘을 보태고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현재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세부적인 서비스 이용 방법은 추후 별도로 알릴 예정이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변 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더욱 수월하게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잔량 폐기되는 백신의 양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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