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술자리 상견례 자신있어..술 잘 먹고 어르신 말 잘 들어"[신과함께]

김학진 기자 2021. 5. 15.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성시경이 "술 잘 마시고 말 잘 들어준다"며 매형과 얽힌 한 일화를 소개했다.

둘째 매형은 첫 상견례 날부터 성시경보다 더한 주당으로 알려진 성시경의 아버지와 술자리의 끝을 달리며 혹독한 성씨 집안 체험을 치러야 했다고.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S '신과 함께'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술 잘 마시고 말 잘 들어준다"며 매형과 얽힌 한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에서 성시경은 자신을 상견례 프리패스 사윗감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성시경은 초고난이도 술자리인 상견례에 관해 자신감을 보이며 "내가 기회는 없었지만 이런 부분에는 큰 자신이 있고 술도 쎄다"며 "어른들이 귀여워하는 건 잘 먹고 잘 들어주는 것"이라고 운을 떼며 어른들에게 예쁨 받을 수 있는 타입임을 주장했다.

이에 박선영은 "보통 사위 될 사람이 취해서 약한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되물었지만, 성시경은 "취해놓고 안취한 것 보다는 안 취한 상태에서 취한 척하는 게 낫다"며 술자리 내공을 뽐냈다.

또한 성시경은 둘째 매형의 상견례 일화를 꺼내며 당시를 회상했다. 둘째 매형은 첫 상견례 날부터 성시경보다 더한 주당으로 알려진 성시경의 아버지와 술자리의 끝을 달리며 혹독한 성씨 집안 체험을 치러야 했다고.

성시경은 정신력으로 버티던 매형의 모습을 재연했다. 한계에 다다른 때 아버지가 잔을 들고 건배를 외치자, 포크를 들고 건배하려고 한 것.

그러면서 성시경은 "누나가 '뭐 하는 거냐'라고 매형한테 말했더니 황급히 포크를 내려놓고 접시를 든 채 건배를 외쳤다. 술자리가 끝난 뒤 아버지는 젊은 사람에게 이겼다는 생각에 행복해하며 홀로 술 한 잔을 더 즐기셨고 옆에서 매형은 토하고 난리가 낫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