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북한도 화상회의..자체 프로그램 '락원' 각광

곽상은 기자 2021. 5. 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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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에서도 '줌'과 유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현지시간 13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락원'(낙원)을 소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도 최소 두 차례 이상 사용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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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에서도 '줌'과 유사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현지시간 13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자체 개발한 화상회의 프로그램 '락원'(낙원)을 소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도 최소 두 차례 이상 사용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락원'은 김일성종합대학이 개발해 2012년 처음 공개한 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현재 학교는 물론 정부, 기업소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상수문국 회의나 전국기술혁신경기 총화 등에 활발히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6월에는 소학교(초등학교) 입학식을 '락원'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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