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라모스, 삼성 이승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 [스경X현장]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5. 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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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G 로베르토 라모스. 연합뉴스


LG 포수 유강남과 외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연속으로 ‘손맛’을 봤다.

유강남과 라모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7번 타자로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5회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5-0으로 앞선 5회 2사 2·3루에서 유강남은 삼성 두번째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기세를 이어 라모스도 담장을 남겼다. 이승현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이번에는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연속 타자 홈런은 LG의 이번 시즌 처음으로 나온 기록이다. 시즌 전체로 보면 7번째 나온 기록이고 역대 1054번째 기록이다.

홈런 두 방에 힘입어 LG는 9-0으로 앞선 채 5회를 마쳤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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