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힘내라! 보육교직원'..보육교직원과 공감·소통

[스포츠경향]

지난 14일 광명극장에서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보육교직원 힐링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 14일 ‘보육교직원 힐링 토크 콘서트’를 열어 보육에 힘쓰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광명극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보육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 외에도 줌(ZOOM)을 통해 어린이집 25곳이 함께했으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많은 보육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교직원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힐링 토크쇼, 힐링 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그우먼 조승희와 장효인이 MC를 맡아 레크리에이션과 감동백배 칭찬톡톡을 통해 웃음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또 보육교직원 공감백배 차트쇼에서는 보육교사로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된 순간을 유쾌하게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2부에서는 가수 박지헌(V.O.S)이 초대가수로 나와 감성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날 1부 행사의 게임과 감동백배 칭찬톡톡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유례 없는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묵묵히 해 오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를 키운다는 것은 부모의 희망과 나라의 미래를 키우는 큰 사명감이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에는 국공립 29곳, 사회복지법인 1곳, 법인·단체 2곳, 민간 51곳, 가정 131곳, 협동 2곳, 직장 4곳 등 모두 220곳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곳에서 1700여 명의 교직원이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