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놀러 오세요"..중국서 코로나 이후 첫 관광설명회

한종구 2021. 5. 16.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 관광 설명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관광공사 측은 앞으로도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주요 도시를 알리는 설명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 1년6개월 만에 베이징서 개최..270여명 참석 성황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관광 설명회 (베이징=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15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에 가서 놀자'라는 주제로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한국 관광 설명회. 2021.5.16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 관광 설명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오후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에 가서 놀자'라는 주제로 중국인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관광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주, 부산, 강원 강릉 등을 중심으로 한 바닷가 도시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 관광 설명회 (베이징=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15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에 가서 놀자'라는 주제로 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한국 관광 설명회. 2021.5.16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유명 연예인이 자주 가는 식당,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사진찍기 좋은 장소 등 중국인이 선호할 만한 관광지를 선보이며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관광공사 측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행사 소식을 알린 지 이틀 만에 1천 명이 참가 신청을 해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에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관계자는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노동절 연휴(5월 1일∼5일)에 수많은 중국인이 국내 여행을 즐겼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인이 찾는 첫 해외여행지가 한국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측은 앞으로도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주요 도시를 알리는 설명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jkhan@yna.co.kr

☞ 故손정민 허위루머 무성…"친구 외삼촌 경찰간부? 사실무근"
☞ 음주운전 20대 배우 사망…방조 혐의 남편 처분은
☞ 日언론에 비친 미얀마 국민의 한국 인식…'높아지는 존재감'
☞ 현충일부터 성탄절까지…달력 본 직장인은 씁쓸한데
☞ '평양살이 2년' 영국여성이 경험한 북한 보통 사람
☞ 여중생 2명 고통속 떠났는데…성폭행사건 진실규명은
☞ 고양이 애지중지하던 소녀 1주일만에 대머리된 사연
☞ 미스유니버스 전통의상 경연서 "미얀마 위해 기도를"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외신 입주 건물 폭격…AP "충격과 공포"
☞ "왜 화장실 불 켜놨어"…딸에게 욕설·위협 50대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