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족·직장 내 집단감염..16명 추가 확진(종합)

이민우 입력 2021. 5. 16.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서 가족·직장 내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청주시 5명, 제천시 4명, 음성군 4명 증평군 2명, 보은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시 확진자(음성 거주)의 가족인 10대 미만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이민우 기자 = 충북에서 가족·직장 내 외국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청주시 5명, 제천시 4명, 음성군 4명 증평군 2명, 보은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은 1명이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3명(70대, 50대, 10대)도 모두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입국한 40대도 확진됐다. 뚜렷한 증상은 없었다.

제천에서는 취업을 하기 위해 검사를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어린이집·직장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며 인근 증평군까지 확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시 확진자(음성 거주)의 가족인 10대 미만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음성지역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17명(유치원생 9명, 보육교사 1명, 초등생 1명, 가족 6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50대 내국인 B씨와 접촉한 직장 동료 외국인 3명(20대 2명, 30대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도 B씨와 지난 11일 청주에서 접촉한 50대 C씨가 확진됐다. C씨의 20대 자녀도 이날 검사 결과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보은에서는 70대 노인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늘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비동거 가족이다.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7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mw383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