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논현동 골목서 흉기 들고 대치한 40대 2명..알고보니 친구사이

이기림 기자 2021. 5. 16.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골목서 서로 칼을 들고 대치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골목에서 긴 칼과 식칼을 들고 서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강남구 골목서 서로 칼을 들고 대치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골목에서 긴 칼과 식칼을 들고 서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대치상황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 담겼으며, 한 명은 옷을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둘 중 한 명을 태워다 준 택시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전화를 통해 사소한 이유로 다투다가 칼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남성은 택시기사에게 "건달들하고 싸움이 벌어질 수 있으니 칼에 찔리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흉기를 소지한 경위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