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살 호주 최고령 할아버지 장수 비결.."닭 뇌 먹어라"

이혜원 2021. 5.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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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령 노인이 닭의 뇌를 먹는 것을 장수 비결로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덱스터 크루거는 이날 호주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

크루거는 호주방송협회(ABC)와 인터뷰에서 "닭의 뇌는 한 입밖에 되지 않지만, 아주 맛있다"고 밝혔다.

호주 신기록을 등재하는 '호주 기록부' 창립자 존 테일러는 크루거를 호주 역사상 최고령 남성으로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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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역사상 최고령 남성 등극
【음성=뉴시스】인진연 기자 = 2018년 7월24일 음성군 소이면 한 농장에서 닭들이 식수 공급대에 몰려있다. 2018.07.24 in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호주 최고령 노인이 닭의 뇌를 먹는 것을 장수 비결로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거주하는 덱스터 크루거는 이날 호주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

앞서 호주 최고령 남성은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잭 로켓이었다. 로켓은 111년 123일 일기로 2002년 사망했다.

크루거는 매주 가금류로 만든 별미를 먹는 것을 장수 비결로 꼽았다. 크루거는 호주방송협회(ABC)와 인터뷰에서 "닭의 뇌는 한 입밖에 되지 않지만, 아주 맛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들 그레그는 "소박한 아웃백 생활방식이 장수에 도움 됐을 것"이라고 했다.

호주 신기록을 등재하는 '호주 기록부' 창립자 존 테일러는 크루거를 호주 역사상 최고령 남성으로 공식화했다. 크루거의 현재 나이는 111년 124일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호주 최고령자는 크리스티나 쿡으로, 114년 148일 일기로 2002년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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