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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김부겸에 '여야정 협의체' 새 가동 촉구

정윤미 기자 입력 2021. 05.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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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7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총리 같은 인품을 가진 분이 절실한 때이고 국정운영 전반이나 국회에도 그 정신이 같이 쭉 가야 하는데 총리 생각만큼 잘 갈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경 국회 본청에서 김 국무총리를 만나 "김 총리는 여러 경험도 풍부해 조금 어깨에 힘이 들어갈 만도 할 텐데 겸손하고 통합의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기대도 크다"며 "지금 시대에 적합한 분"이라고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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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공동체 전체 위해 정의당, 시시비비 가려주신 데 감사드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7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총리 같은 인품을 가진 분이 절실한 때이고 국정운영 전반이나 국회에도 그 정신이 같이 쭉 가야 하는데 총리 생각만큼 잘 갈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경 국회 본청에서 김 국무총리를 만나 "김 총리는 여러 경험도 풍부해 조금 어깨에 힘이 들어갈 만도 할 텐데 겸손하고 통합의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어서 기대도 크다"며 "지금 시대에 적합한 분"이라고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김 총리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도 새로 바뀌고 해서 무언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국은 (입법)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시간 끌기 아닌가. 그 진심을 좀 의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4·7 보궐선거 민심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있었다고 진단 하면서 여전히 내놓는 해법은 거꾸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상당하다"며 "총리께서 그런 것들을 다 혼자 감당하기 버겁다는 생각도 하지만, 국정 운영 제2인자로서 누구보다 큰 책임을 지고 운영해야 하지 않겠는가. 잘 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관련해서도 "21대 국회가 구성되고 나서부터는 여당, 제1야당 중심으로만 흘러가면서 약 20%에 가까운 지지율을 가진 나머지 정당들은 완전히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초반에 가졌던 여야정 협의체를 새로 가동해서 전체 국회가 좀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통합정신이 발휘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도 총리께서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김 총리는 "제가 문재인 정부 마지막 마무리 투수로 온 셈"이라며 "저희가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잘 마무리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다음에 누가 집권하더라도 우리 공동체 전체 이익과 국민들 삶에 관련된 일들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그중에서 상당 부분은 아마 정의당이 쭉 주장해온 사회적 가치, 또 그 가치를 제도화하는데 주어져야 할 거 같다"고도 했다.

이어 "모든 코로나 극복, 양극화 해소 부분들은 한 정파나 한 입장만 가지고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진 않다"면서 "공동체 전체를 위해 필요할 땐 한 몸이 되고 또 다른 방법을 놓고 경쟁할 땐 경쟁하더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정의당이 시시비비를 가려주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국정 운영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은 날카롭게 지적해주시고, 저희한테 지적에 그치지 않고 방향까지 제시해주시면 정부 내에 있는 모든 역량이 서로 국민들이 납득하고 동의하도록 그렇게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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