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방미,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 계기로"

성승환 2021. 5.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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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 한미정상회담을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산재 사망 사고와 관련해서는 현장에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꼽히는 코로나19 백신 협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상 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회복, 포용, 도약이라는 목표를 남은 임기 1년 동안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4% 이상 경제 성장률을 현실화하고 민간 일자리를 통해 경제 회복세가 민생 전반에 온기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산재 사망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는 것에 송구하다며 현장에서 문제 해결책을 찾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고에 대처하는 성의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자식을 잃은 가족의 아픈 심정으로 진정성을 다해 발로 뛰며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에서도 산재와 아동학대 예방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당·정·청의 부동산 대책 논의에 있어 현장의 혼란을 막아야한다며 빠른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오는 22일 국무위원 워크숍을 열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내각 동질감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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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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