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600명대..월요일 기준 133일 만에 최다

김용태 기자 2021. 5.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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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8시 뉴스는 좀처럼 잡히질 않는 코로나19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올해 1월 초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주말, 휴일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4일 이후 133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최근 3주간 월요일 확진자는 400명대에서 소폭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급증세로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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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8시 뉴스는 좀처럼 잡히질 않는 코로나19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추가 확진자는 619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비교적 적은 휴일 다음 날에는 환자 숫자도 조금 들어드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월요일 기준으로 올해 1월 초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의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교인들과 그 가족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일부 확진자는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경북 경주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8명까지 늘었습니다.

손님 수천 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어제부터 빗속에서도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안내전화 :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임시 휴점 중입니다. 안전한 환경이 확보되면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재개점 예정이오니….]

여기에 강원 철원군 육군부대 집단감염 사례가 더해지면서 어제 신규 확진자는 619명으로 늘었습니다.

주말, 휴일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4일 이후 133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최근 3주간 월요일 확진자는 400명대에서 소폭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급증세로 반전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사람 간의 접촉이나 이동이 많아지면 그에 따른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주말 사이에는 조금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지만,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받지 못했던 환자들은 오늘부터 최대 1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습니다.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40대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모두 6명이 1차 지원 대상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CG : 서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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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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