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먹으러 갔다가" 식당 화장실서 남아 출산한 30대 산모

박아론 기자 2021. 5.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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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30대 산모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러 외출했다가 식당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18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초밥식당 화장실에서 만삭인 산모 A씨(30)의 "양수가 터졌다"면서 119로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자아이를 출산한 상태였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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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청사 전경(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30대 산모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러 외출했다가 식당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18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초밥식당 화장실에서 만삭인 산모 A씨(30)의 "양수가 터졌다"면서 119로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원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자아이를 출산한 상태였다.

대원들은 곧바로 산모와 아이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겼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초산은 아니었으며, 출산예정일이 6월2일이었다.

A씨는 앞서 진통을 느껴 병원에 한차례 방문한 바 있었으나, 병원에서 가진통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가족과 함께 외식을 위해 식당을 방문했다가 진통을 느껴 화장실에서 출산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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