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집단 감염 교회 2주간 폐쇄..사흘 새 10명 확진

최해민 입력 2021. 5. 18.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성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소규모 교회를 2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신도 15명 규모인 삼죽면 A교회에서는 지난 15일 신도 1명이 충북 음성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등록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신도 7명과 이들의 가족 3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소규모 교회를 2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일시폐쇄된 삼죽면 A교회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신도 15명 규모인 삼죽면 A교회에서는 지난 15일 신도 1명이 충북 음성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등록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신도 7명과 이들의 가족 3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유치원 교사, 운수업체 종사자, 고등학생, 요양원 종사자 등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200여 명에 대해 선제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교회를 대상으로 매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으나, A교회는 지난 4월 문을 열어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교회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항이 드러나면 과태료(150만원)를 부과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goals@yna.co.kr

☞ 아리아나 그란데, 부동산 중개업자와 지난 주말 결혼
☞ 가짜 머스크들 22억 '꿀꺽'…미 반년새 900억원 코인 사기
☞ 미국서 이 손가락 모양했다가는 '큰일'…인기 TV쇼 '발칵'
☞ 설계 실수로 1m 침범했다가…이웃에 2억5천만원 소송
☞ 한국서 함께 살자는 외국인 애인…알고 보니 사기 조직
☞ 음식점 화장실서 아기 출산한 산모 'SOS'…"양수가 터졌어요"
☞ "빌 게이츠와 불륜" 직원의 폭로…다른 여직원에도 추파
☞ 부패 공무원도 갱생한다고…교도소에 특별 재활과정 등장
☞ 껍데기가 두 겹인 계란 화제…해남서 발견
☞ SNS 달군 백신가격 비교 글…싼 게 비지떡?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