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집단 감염 교회 2주간 폐쇄..사흘 새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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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소규모 교회를 2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신도 15명 규모인 삼죽면 A교회에서는 지난 15일 신도 1명이 충북 음성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등록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신도 7명과 이들의 가족 3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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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관내 한 소규모 교회를 2주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신도 15명 규모인 삼죽면 A교회에서는 지난 15일 신도 1명이 충북 음성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등록된 후 전날까지 사흘 새 신도 7명과 이들의 가족 3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성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유치원 교사, 운수업체 종사자, 고등학생, 요양원 종사자 등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200여 명에 대해 선제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교회를 대상으로 매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으나, A교회는 지난 4월 문을 열어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교회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항이 드러나면 과태료(150만원)를 부과하고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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