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28명..개별 접촉 감염률 '최고치'

박진주 2021. 5.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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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1주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은 집계를 시작한 8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8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 영향도 있어 전날 기준 619명보다 91명 줄어, 지난 11일 이후 1주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이 506명, 해외유입이 22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9명, 경기도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319명이 확진되면서 국내 발생 환자의 63%를 차지했고,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15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87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동작구의 술집에서 16명이 확진됐고, 울산 어버이날 모임 관련 10명이 확진되는 등 가족, 지인 중심의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 여파도 이어지며, 지표도 다시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수도권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3주 만에 다시 1을 넘었고, 확진자 개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은 50%에 육박하며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만 명 넘게 늘어 전체 인구 대비 7.3% 수준인 374만 5천9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 사전 예약률도 꾸준히 올라, 오는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5세에서 74세 어르신의 사전 예약률은 57%,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될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접종은 접수 5일 만에 예약률이 63%로 집계됐습니다.

MBC 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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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183108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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