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더워진 날씨..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5.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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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임에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여름옷을 제대로 꺼내지도 못했는데 더워져 버린 날씨에 당혹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가올 더위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위를 안 타는 몸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여름을 맞이해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더위를 더욱 잘 타게 만드는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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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더위를 더 많이 느끼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5월 중순임에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여름옷을 제대로 꺼내지도 못했는데 더워져 버린 날씨에 당혹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5월에도 이렇게 더운데, 7~8월에는 얼마나 더울지 걱정되기도 한다. 다가올 더위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위를 안 타는 몸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만 고쳐도 더위를 비교적 잘 견딜 수 있다고 말한다.

여름을 맞이해 갑작스럽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더위를 더욱 잘 타게 만드는 원인일 수 있다. 갑작스럽게 운동 강도를 높이면 체온은 높이고, 수분 손실은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엔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10~20% 낮추는 게 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전후를 포함해 평상시에는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미 수분이 많이 소실됐다는 의미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셔야 더욱 효과적이다.

더울 때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서도 적당히 짭짤하게 먹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미네랄과 전해질 공급이 함께 이뤄져야 체내 균형을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넣어둔 시원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과 당분이 많은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이 좋다. 채소는 이뇨작용을 돕는 오이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가 좋다. 냉국이나 무침으로 요리하면 갈등 해소에 좋다. 규칙적인 식사도 중요하다. 공복이나 과식 상태가 길어지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며 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소개한 '더위 잘 견디는 몸 되는 생활습관'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물 자주 마시기 ▲비타민, 무기질, 수분이 많은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운동은 평소보다 10~20% 낮은 강도로 1시간 내외로 하기 ▲충분한 수면·휴식 취하기 ▲절주·금연하기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담하기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 활용하기 ▲밝은 색상의 가볍고 헐렁한 옷 입기 ▲폐쇄된 자동차 안에 오래 있지 않기 ▲심각한 더위로 이상 증상을 느끼면 즉시 휴식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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