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기지 물품 반입..경찰·주민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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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20일) 오전 성주 사드 기지에 장병 생필품 등을 실은 차량 30여 대를 반입한 가운데,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주민 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된 것과 최근 기지 물자 반입이 잇따른 것 등에 대해 반발하며 내일 상경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기지 물자 반입은 지난 18일 이후 이틀만이며 올 들어 여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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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20일) 오전 성주 사드 기지에 장병 생필품 등을 실은 차량 30여 대를 반입한 가운데, 경찰과 이를 막으려는 주민 간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5시 40분쯤부터 병력 천여 명을 투입해 마을 입구에서 농성 중인 주민들을 강제 해산하고 진입로를 확보했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된 것과 최근 기지 물자 반입이 잇따른 것 등에 대해 반발하며 내일 상경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기지 물자 반입은 지난 18일 이후 이틀만이며 올 들어 여섯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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