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슈퍼사이클' 온다.."2031년까지 발주 호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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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발주량이 늘어나면서 오는 오는 2031년까지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하는 호황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락슨리서치는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3~2031년까지 연평균 발주량이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중장기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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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조선업계 발주량이 늘어나면서 오는 오는 2031년까지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하는 호황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는 'Clarksons Research Forecast Club' 4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락슨리서치는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3~2031년까지 연평균 발주량이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중장기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2022년 신조 발주량 역시 세계 경제 회복, 글로벌 물동량 증가, 국제해사기구(IMO) 규제로 인한 노후선박 교체 등으로 전 선종에 걸쳐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발주량은 지난해 발주규모인 795척 대비 50% 늘어난 연평균 약 1200척 규모다.
클락슨리서치는 "2021년 3월 기준 세계 수주잔고의 약 3분의 1이 이중연료 추진 선박이며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발주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2023~2031년 평균 발주량 역시 20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연평균 1800척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클락슨리서치는 "같은기간 한국 조선소가 주력하는 컨테이너선은 매년 250~300척이 발주되어 2020년 대비 최대 2~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LNG선은 환경규제, 선대 교체 수요 등으로 연간 60척 이상 견조한 발주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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