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66명, 다시 600명대..전날보다 100여명 늘어(종합)

구무서 2021. 5.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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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81명, 경남권 77명, 경북권 70명 등
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926명..위중증 150명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5.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66명으로 집계돼 전날에 비해 100여명 더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만에 500명대에서 600명대로 늘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33명이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유행 규모가 줄지 않고 있다.

하루만에 600명대 증가…1주 평균 586명 감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66명 증가한 13만5344명이다.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61명이었는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5명 더 증가한 수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0~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8만1363건, 7만9644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86.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2명→597명→506명→637명→619명→542명→633명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205명, 경기 163명, 인천 13명 등 381명(60.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55명, 울산과 강원 각각 29명, 부산 27명, 경남 21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와 경북 각각 15명, 전북 12명, 제주 7명, 대전 5명 252명(39.8%)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77명, 경북권 70명, 호남권 43명, 강원 29명, 충청권 26명, 제주 7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16명, 비수도권 26명(충남 5명, 대구 8명, 울산 13명) 등 142명이다.

일주일간 권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76.6명, 경남권 60.3명, 충청권 44.3명, 경북권 42.1명, 호남권 37.4명, 강원 17.9명, 제주 8.0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66명 늘어난 13만5344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증가해 누적 192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12명 감소해 총 8386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충남·부산 목욕탕 집단감염…강원·전남·경북선 유흥시설 관련 확진


서울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동북권 지인모임 관련 4명, 수도권 지인·가족모임 관련 2명, 은평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송파구 도매시장 관련 2명, 송파구 직장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교회 관련 5명, 남양주시 어린이집2 관련 3명, 고양시 음식점2 관련 1명, 홍천 군부대 관련 1명, 광주시 선교센터 관련 1명, 광주시 육류가공업체2 관련 2명, 광주시 가구공장2 관련 1명, 군포시 어학원 관련 2명, 성남시 요양병원2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충북에서는 보험회사 관련 1명, 감염경로 미파악자 1명, 해외 출국을 위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 1명 등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목욕장 시설 관련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천안에서 3명, 아산에서 7명이 감염됐다. 두 지역 목욕장 관련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45명이다.

대전에서 발생한 4명의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일가족 5명, 서구 동료 지인 모임 관련 1명, 광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광주에서는 자동차공장 직원도 1명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순천 한 나이트클럽 관련 1명, 조선소 관련 1명, 계모임 관련 1명 등이 감염됐다.

전북 김제에서는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영도구 소재 목욕탕 관련 4명, 북구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연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남구 소재 대학교 관련 3명 등이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중구 콜라텍 관련 1명, 북구 미용업 관련 1명,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17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잇따랐다. 이중 고등학생 2명과 선행 확진자의 직장 동료 3명, 군인 1명 등이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김천 소재 한 단란주점 관련 1명, 김천 소재 한 노인시설 관련 2명, 경주 소재 마트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경산과 고령군에서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구미에서는 영천 확진자의 접촉자가 각각 감염됐다.

강원 원주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3명이 발생했고 강릉에서는 외국인 3명이 감염됐다. 평창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확진됐다. 홍천에서는 군 부대 간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5.22. bjko@newsis.com

코로나19 사망자 4명 늘어 1926명…위중증 150명


해외 유입 확진자 3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10명(10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필리핀 4명(1명), 방글라데시 1명(1명), 인도 4명, 러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바레인 1명, 일본 2명,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스리랑카 1명(1명), 네팔 1명(1명), 미국 1명, 이집트 3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2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12명 줄어 838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150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74명 증가해 누적 12만503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8%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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