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미회담, 백신·미사일 유의미하지만 아쉬운 결과"(종합)

류미나 2021. 5.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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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백신과 미사일 분야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다지고, 새로운 한미관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 백신, 경제, 북핵 등 현안에서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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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백신과 미사일 분야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예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다지고, 새로운 한미관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 백신, 경제, 북핵 등 현안에서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괄적인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군에 대한 백신 지원합의를 끌어낸 점에 후한 점수를 매기며 "한미 정상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사일 지침 종료 선언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결과"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를 한반도 안보 강화 및 북한의 핵 억지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다만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던 정상회담이었기에 사실상 어떤 결과든 아쉬움이 남고, 야당으로서는 남은 과제들에 대한 지적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특히 백신 수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흡한 점 등을 짚었다.

그는 "국민의 불안을 달랠 수 있을지 여전히 걱정으로 남는다"며 정부에 조속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동성명과 판문점 선언에 대한 존중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발표에 대해서도 '북한이 바라는 것을 모두 줄 수는 없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하며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일방적인 저자세에 동조하겠다는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진석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은 미국의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베팅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 차원의 백신사절단으로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진·최형두 의원은 SNS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초당적 노력의 결실이 녹아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은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것과 동일하다"면서 "방미 기간 한국군 젊은 장병들에게 미국의 여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ㆍ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TV 제공]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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