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깨어있는 시민의 최후의 보루 될 것..민주주의 발전"

고상민 2021. 5.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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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23일 "깨어있는 시민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 민주주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끈질기고 집요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님이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이 없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 됐다. 민주당은 국민과 손잡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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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혁신하는 유능한 개혁".."文정부 성공·정권재창출이 盧정신 계승"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23일 "깨어있는 시민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 민주주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끈질기고 집요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님이 꿈꾸셨던, 반칙과 특권이 없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은 우리 모두의 이상이 됐다. 민주당은 국민과 손잡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이 대변인은 "경쟁과 연대, 성장과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며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정당한 보상을 받고, 경쟁에서 진 사람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그러셨듯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처럼 예리한 시선을 가지고 소와 같이 우직한 발걸음으로 전진하겠다"며 "국민이 앞서가면 걸음을 빨리하고 국민이 늦추면 끈기 있게 소통할 것이다. 민심에 귀 기울이고 단호하게 혁신하는 유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속 희망이 절실한 지금,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던 그분이 더욱 그립다"며 "강자에게 당당하고 약자에게 부드러운, 평범한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세상을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를 비롯해 의원들의 개별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먹먹한 그리움의 5월이다. 대통령님이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걸어간다"며 "그 길을 따라 뚜벅뚜벅 희망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정치를 하게 되었고, 노무현처럼 정치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노무현 정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노무현의 꿈은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강물처럼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라며 "노무현 정신을 잇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당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노 전 대통령의 과거 무등산 등반 연설을 소개하기도 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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