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캠핑하던 의사 실종 신고에 '화들짝'..4시간만에 발견

천정인 2021. 5. 23.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 야산에서 캠핑하던 의사가 실종됐다가 4시간여 만에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시간여에 걸친 수색 끝에 전남소방본부 특수구조대원들이 산에서 잠들어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는 산에서 내려가다 술에 취해 그 자리에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구조 중인 소방대원들 [전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 야산에서 캠핑하던 의사가 실종됐다가 4시간여 만에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전남 여수경찰서와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8분께 여수 천성산(해발 380m) 중턱에서 "함께 캠핑을 하며 술을 마신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순천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로, 전화기는 꺼져있었다.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라고 판단한 경찰과 소방은 긴급하게 대응에 나섰다.

경력 83명과 소방대원 26명 등 114명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고,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가 동원됐다.

4시간여에 걸친 수색 끝에 전남소방본부 특수구조대원들이 산에서 잠들어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는 산에서 내려가다 술에 취해 그 자리에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했다.

iny@yna.co.kr

☞ 실수로 건 전화서 들린 성관계 소리…녹음 후 10억원 요구
☞ 악천후 속에 강행한 죽음의 산악마라톤…20명 사망·1명 실종
☞ 남양주 야산서 50대 여성 대형견에 물려 사망
☞ 오피스텔 11층서 흉기에 찔린 20대, 1층 로비서 숨져
☞ '화장실 SOS' 두바이 공주 SNS에…표정은 경직
☞ "47구 시신 묻혀 있다" 집 파보니 시신 무더기로…
☞ 두다리가 밑천…아흔살 어르신도 뛰는 배달알바의 명암
☞ 머스크, '투자자 분노'에 "가상화폐 지지" 유체이탈 답변
☞ 앗! 바이든 또 말실수…문대통령에 "한국의 총리…"
☞ 한국군 55만명에 백신 지원…바이든, 윤여정도 언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