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옥자연의 진짜 정체를 알고 따귀를 때렸다.
5월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6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서희수(이보영 분)는 강자경(옥자연 분)이 이혜진이란 사실을 알았다.
서희수(이보영 분)가 사라진 양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을 찾느라 혈안이 된 사이 양순혜(박원숙 분)는 사라진 공작새를 더 신경 썼다. 정서현(김서형 분)이 “하준이가 사라졌다”고 일침 하자 양순혜는 “어미가 찾겠지. 둘이나 있는데”라고 실언했고, 정서현은 강자경(옥자연 분)이 한하준 생모라 확신했다.
서희수는 빗길 운전을 감행해 아들 한하준이 몰래 콘서트에 간 사실을 알아챘고, 강자경은 쇼핑을 하다가 한 발 늦었다. 한지용(이현욱 분)은 아들 한하준의 종아리를 때리려 했지만 서희수가 막아섰다. 서희수는 아들 한하준을 품에 안고 잠들었고, 강자경은 그 모습을 보고 질투 폭발 서희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한하준을 안고 잤다.
서희수가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하자 강자경은 “오늘 하준이가 사모님에게 말도 안 하고 콘서트에 다녀왔다. 사모님은 하준이에게 딱 그 정도인 거다”고 도발했다. 한지용이 그 모습을 보고 강자경에게 “희수 임신했다. 건드리지 마라. 내 자식 가진 여자다. 넌 여기서 하준이 돌보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하면 안 됐다”며 “넌 네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넌 6년 전에 죽은 사람이다. 계란으로 바위치지 마라. 너만 박살 난다”고 경고했다.
강자경은 서희수에게 모든 걸을 말하려다 한지용의 협박에 분노했다. 한지용은 서희수에게 튜터 강자경을 내보내자고 먼저 말해 의심을 덜어줬다. 정서현은 시모 양순혜와 한지용에게 자신과 서희수가 속은 사실을 알고, 서희수에게 강자경의 정체를 말해주려 했지만 서희수가 먼저 임신을 고백하자 입을 닫았다.
정서현은 엠마 수녀(예수정 분)를 찾아가 상담했고, 엠마 수녀는 정서현에게 불편한 진실과 거짓된 평화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반문했다. 정서현은 한지용을 찾아가 직접 서희수에게 고백하고 서희수가 선택하게 하라고 요구했고, 한지용은 정서현의 성소수자 약점을 잡고 역협박을 가했다. 한지용은 형수 정서현을 후계구도 라이벌로 보고 뒷조사했던 것. 정서현은 서희수에게 말하지 못했다.
강자경은 한지용의 요구대로 효원가를 떠나기 전에 한지용을 주차장으로 불러냈고, 동시에 서희수도 주차장으로 불렀다. 강자경은 한지용과 키스하는 모습을 서희수에게 보게 하려 했지만 한지용이 키스를 거부하며 먼저 차에서 내려 서희수를 속였다. 강자경은 떠나기 전에 서희수에게 진실을 말하려 했지만 서희수가 뱃속 아이를 생각해 안 듣겠다고 선을 긋자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정서현은 엠마 수녀에게 연인 최수지(김정화 분)에 대해 고백하며 이제 보내줄 때가 됐다고 말했고, 한지용은 아들 한하준에게 “할머니도 아빠 친엄마가 아니다. 넌 대신 진짜 같은 엄마가 있다. 너와 내가 동생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하준은 서희수에게 “나한테는 엄마뿐이다”고 눈물 포옹했다.
그런 가운데 서희수는 한하준 출생비밀을 폭로한 기사 제보자를 찾았고, 그 제보자가 한하준 생모 이혜진이란 사실을 알았다. 정서현은 그런 서희수에게 그 이혜진이 강자경이라 알렸다. 그 곳으로 돌아온 강자경이 “안녕하세요. 이혜진입니다”라고 새롭게 인사하자 서희수는 이혜진의 따귀를 때렸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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