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밀어서 화면 펼친다..'갤럭시Z 슬라이드'

박효주 기자 2021. 5. 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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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 다른 롤러블(화면이 말리는)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에 이어 롤러블폰을 위한 다양한 상표권 획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등록한 상표는 거의 최종 제품으로 출시된다"며 "최근 롤러블폰 관련 상표는 폴더블폰 Z 폴드와 Z 플립처럼 롤러블폰에서 같은 방식으로 구분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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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차기 디스플레이 '슬라이더블' /사진=삼성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또 다른 롤러블(화면이 말리는)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최근 '갤럭시 Z 롤' 출원에 이어진 행보다. 폴더블폰을 펼치는 방향에 따라 'Z 폴드'와 Z 플립으로 구분한 것처럼 롤러블폰도 방향에 따라 나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Z 슬라이드'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는 Z 롤과 같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포함하는 클래스9로 분류됐다. 상표 설명도 같은 만큼 또 다른 롤러블폰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에 이어 롤러블폰을 위한 다양한 상표권 획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롤러블폰은 두께나 무게 등 휴대성 면에서 현재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등록한 상표는 거의 최종 제품으로 출시된다"며 "최근 롤러블폰 관련 상표는 폴더블폰 Z 폴드와 Z 플립처럼 롤러블폰에서 같은 방식으로 구분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 같은 유형의 슬라이드 방식의 스마트폰 특허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Z 슬라이드는 수직으로 화면이 확장되고, Z 롤은 수평으로 화면이 늘어나는 모델일 수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 슬라이드 콘셉트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이번 연이은 상표 출원은 지난 17일 삼성 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위크 2021' 전시회에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인 뒤라 더욱 관심을 끈다. 전시회에서 공개된 것 중 하나인 '슬라이더블'은 화면이 가로로 확장되는 디스플레이다. LG전자가 올해 1월 공개한 티저(맛보기) 영상 속 롤러블폰을 연상케 한다.

슬라이더블은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해 대화면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평소에는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확장할 경우에는 다중 작업이나 대화면 영상 및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렛츠고디지털은 최초의 삼성 롤러블폰은 2022년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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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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