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38명, 휴일영향에 이틀째 500명대..오늘부터 거리두기 연장(종합)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2021. 5. 24. 10: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 513명, 해외유입 25명..전국 지역발생 중 수도권 53.4%
1차 누적접종 379만2906명, 전국민 접종률 7.39%..2차 접종률 3.4%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5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85명 대비 47명 감소한 규모이지만, 보통 진단검사량이 감소하는 휴일 영향이 컸다는 해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574.1명으로 전날 586.1명보다 12명 줄었다. 나흘째 500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유지, 연장하기로 했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다. 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도 그대로 적용한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17명 증가한 379만2906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39%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2709명 늘어난 174만6336명을 기록해 전국민 중 3.4%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지역발생 513명, 해외유입 25명…수도권 비중 53.4%

이날 신규 확진자 538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3만6467명이다. 수도권 지역 발생은 274명(서울 136명, 경기 120명, 인천 18명)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3만5432건으로 전날 4만5399건보다 9967건 감소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1만4116명으로, 이중 확진자 62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자 4002명 중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난 1934명, 치명률은 1.42%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감소한 144명, 격리해제자는 546명 늘어난 누적 12만6427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1명 줄어든 810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38명(해외 2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9명(해외 3명), 부산 15명(해외 1명), 대구 48명, 인천 18명, 광주 16명(해외 1명), 대전 11명, 울산 12명, 세종 14명, 경기 122명(해외 2명), 강원 20명(해외 2명), 충북 7명, 충남 31명(해외 3명), 전북 12명, 전남 14명(해외 2명), 경북 12명, 경남 17명, 제주 19명, 검역 11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5월 11일부터 24일까지(2주간) '510→635→715→747→681→610→619→528→654→646→561→666→585→53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83→613→692→729→661→572→597→505→637→619→542→633→570→513명'을 기록했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2차 누적 접종 174만6336명, 전국민 대비 3.4%…1차 접종률은 7.39%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17명 증가한 379만2906명을 기록했다. 백신 도입 물량이 아직 풀리지 않아 1차 신규 접종량이 크게 증가하지 못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39% 수준을 유지했다. 또 2차 신규 접종자는 2709명으로 누적 접종 174만6336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3.4%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누적 206만1634명,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누적 173만127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7일부터 65~74세 신규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이다. 이외 60~64세 연령층 등 접종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 22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1차 접종을 본격 재개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신규 214명을 기록했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7.3%, 화이자 백신이 40.7%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난 23일 0시부터 24일 0시까지 236건(명) 늘어난 2만4366건을 기록했다. 이 중 2만3228건(95.3%)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5건 늘어난 153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209건을 유지했다.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건 늘어난 776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8명 증가한 13만646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38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36명(해외 3명), 경기 120명(해외 2명), 대구 48명, 충남 28명(해외 3명), 강원 18명(해외 2명), 제주 19명, 인천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해외 1명), 부산 14명(해외 1명), 세종 14명, 전남 12명(해외 2명), 울산 12명, 전북 12명, 경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 검역 과정 11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l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