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회의 초청 못받은 대만 울화통.."우리한텐 너무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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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회의 참석을 위해 로비를 벌여온 대만이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24일 분노를 터뜨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은 그간 주요 서방국의 지지를 받으며 이날부터 화상으로 진행되는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에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로비를 벌여왔다.
대만 정부는 조지프 우 외무장관과 천스중 보건 장관의 공공 성명을 통해 WHO 회의 참석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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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의 회의 참석을 위해 로비를 벌여온 대만이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자 24일 분노를 터뜨렸다. 대만은 WHO가 중국의 위협에 굴복해 대만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은 그간 주요 서방국의 지지를 받으며 이날부터 화상으로 진행되는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에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로비를 벌여왔다. 하지만 결국 초대장을 받지 못한 채 총회 날이 되었다.
대만 정부는 조지프 우 외무장관과 천스중 보건 장관의 공공 성명을 통해 WHO 회의 참석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장관은 중국을 언급하며 "전문 국제보건기구로서 WHO는 모든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봉사해야 하며 특정 회원국의 정치적 이익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우 외무 장관은 "WHO 사무국이 대만 2350만 국민의 건강권에 대해 계속 무관심하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솔로몬 WHO 법무담당관은 지난주 "WHO가 대만의 코로나19 기술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지만 WHO 회의 참석 여부는 회원국들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간 대만은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의 반대로 대부분의 국제기구 가입이나 행사에서 배제되어왔다. 하지만 대만은 1948년 WHO 설립 당시 창립 멤버였다. 그리고 중국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2009~2016년에는 옵서버 자격으로 WHA에 참가했는데 그후 관계가 악화되면서 참여하지 못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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