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秋아들 '휴가미복귀' 제기 당직병 7개월만에 고소인 조사

이상학 기자 입력 2021. 5.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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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대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한 현모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는 현씨가 추 전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지 7개월 만이다.

앞서 현씨는 지난해 10월 추 전 장관과 아들 서모씨의 변호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현씨 측은 추 전 장관을 고소하면서 사과를 하면 취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나, 추 전 장관은 사과 의사가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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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병 측, 추 전 장관·아들 변호인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소 제기 7개월만에 첫 고소인 조사
23일 오전 경남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2021.5.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대 휴가 미복귀 의혹을 처음 제기한 현모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는 현씨가 추 전 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지 7개월 만이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지난 18일 현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현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해 4~5시간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씨는 지난해 10월 추 전 장관과 아들 서모씨의 변호인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자신이 제기한 의혹을 부인하는 거짓말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다.

2017년 6월25일 서씨가 속한 부대의 당직 근무자였던 현씨는 서씨가 휴가가 끝났으나 복귀하지 않아 전화로 복귀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현씨 측은 서씨가 자신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취지가 담긴 동부지검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현씨 측은 추 전 장관을 고소하면서 사과를 하면 취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나, 추 전 장관은 사과 의사가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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