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IOC, 바이러스 상관없이 올림픽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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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을 2개월 남겨 놓고 일본올림픽개최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에 관계없이 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이다.
반면 앤소니 파우치 미국국립질병앨러지센터 소장은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 이하이며 주요 경기 예정도시가 아직도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백신 접종률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올림픽 행사 취소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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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일본 도쿄올림픽을 2개월 남겨 놓고 일본올림픽개최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에 관계없이 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이다.
반면 앤소니 파우치 미국국립질병앨러지센터 소장은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 이하이며 주요 경기 예정도시가 아직도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백신 접종률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올림픽 행사 취소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존 코에이츠 IOC 부사장은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더라도 이와 관계없이 올림픽을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한 자료에서 일본인 80% 이상은 올림픽 행사 취소를 원하고 있다.
일본 코로나19 사망자수는 1만2천명으로 아시아 국가중에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도 도쿄 올림픽 행사의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정부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너무 지연돼 200개 국가에서 1만1천명이명의 선수가 참석하는 대규모의 국제적 행사를 오는 7월 23일 열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또 다시 세계적 대유행으로 촉발시킬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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