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 여성단체장들 만나 성평등 정책 의견 수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관련단체장들과 만나 성평등 정책 과제와 현안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정 장관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여성 대표성이 향상되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여성들은 일상에서 여전히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성평등에 대한 인식 차이 역시 해소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며 "정책 현장과 관련 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펴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관련단체장들과 만나 성평등 정책 과제와 현안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정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등 10개 단체장들과 만났다.
간담회에서 공공·민간부문 여성의 의사결정 직위 진출 확대,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 마련, 여성폭력 방지 기반·피해자 지원 강화 등 그동안의 주요 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여성계 현안에 대한 각 단체장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코로나19 관련 여성일자리, 돌봄 이슈에 대해 여가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동일노동·동일임금 실현,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030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고용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토킹 처벌법 제정 관련 피해자 지원 강화,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 관련 성평등 데이터 축적·활용시스템 마련, 중앙·지방정치의 여성 참여 확대, 국공립대 여성 교수 비율 확대, 중앙-지자체간 성평등 정책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 장관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여성 대표성이 향상되고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여성들은 일상에서 여전히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성평등에 대한 인식 차이 역시 해소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며 "정책 현장과 관련 단체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펴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