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문재인 일파 술수 제일 잘 알아..박근혜 석방운동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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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 후보로 나선 조경태 의원은 25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내년 정권 창출을 위해 상대를 알고 문재인 일파들의 술수를 잘 읽는 조경태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조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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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고통 덜기위해 정권교체..포용 정치 중요'
"컷오프 후 지역서 본격 바람 타면 예측 불가"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대표 후보로 나선 조경태 의원은 25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내년 정권 창출을 위해 상대를 알고 문재인 일파들의 술수를 잘 읽는 조경태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인 조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28세에 웃통 벗고 출마했다. 이런 정신이 청년 정신"이라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28세 나이로 돌아가서 제 한몸을 바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9년전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고 5대 불가론을 제시했었다. 문재인 일파들과 민주당에 있을 때 홀로 맞서 싸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죽어봐야 저승맛을 아느냐고 외쳤었다"라며 "국민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정권 창출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포용, 관용, 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그는 "어머니는 절대 상대당, 상대 정치인을 비난하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포용과 관용의 정치를 가르치셨다. 그 정치를 실현하려 노력했다"라면서 "당당한 정치를 하겠다. 당 대표가 되면 포용, 통합, 관용의 정치를 위해 옥고를 치르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했다.
조 후보는 비전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신진 대 중진 대결 구도와 관련해 "신구 대결 표현은 적절치 않다. 선의의 경쟁 통해 모든 후보가 이겨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지역은 언론에서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다. 이제는 지역에서도 바람을 타면 그땐 또 (결과는)모른다. 본경선서 당원 투표 70%니 그 선택이 절대적일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또 "당 대표는 3~6개월 안에 정당 지지율 지금보다 10%이상 끌어올려야 한다. 우리당 지금보다 경쟁력이 좋아야 좋은 후보가 나오고 좋은 대권주자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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