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7월 1일부터 백신접종시 격리 없이 여행 가능해져

조성란 기자 2021. 5.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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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들이 격리없이 태국 유명 관광지인 푸켓을 방문할 수 있는 '푸켓 샌드박스(Phuket Sandbox)'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태국 지역 중 '푸켓'에서 처음으로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들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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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시 격리면제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 운영
RT-PCR 테스트 음성시 푸켓 인근 피피섬, 꼬야오 섬, 팡아만으로 1일 투어도 가능
푸켓 스리 판와 바바 네스트(Sri Phanwa Baba Nest)

태국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들이 격리없이 태국 유명 관광지인 푸켓을 방문할 수 있는 '푸켓 샌드박스(Phuket Sandbox)'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푸켓 샌드박스'프로그램은 태국 총리가 주재한 경제상황관리센터(The Centre for Economic Situation Administration)가 지난 3월 26일 태국정부관광청이 제안했던 도시를 재개하기 위한 로드맵 초안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태국 지역 중 '푸켓'에서 처음으로 태국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들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 시행으로 완전한 두차례의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 해외여행자 및 동행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없이 푸켓을 방문할 수 있다. 또 12-18세의 자녀는 태국에 도착해 바로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태국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테스트 음성 결과'와 백신 접종 확인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푸켓에 도착하면 경보 애플리케이션(Thailand plus)을 활성화한 후, 미리 지정된 'SHA+' 인증 숙박시설에서 연속 7일간 머물러야 한다. 


해외관광객들은 도착 첫날부터 푸켓 지역내 SHA+를 받은 894개의 식당, 여행사,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및 교통 등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여행 및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입국 4~5일째에 RT-PCR 테스트 1회를 받고 애플리케이션에 건강상태 보고해야 한다.


푸켓에서 5일 이상 머문 관광객들이 RT-PCR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푸켓 인근의 피피섬, 꼬야오 섬과 팡아만으로 1일 투어도 가능하다.


7일 미만으로 체류할 단기여행객은 예정한 기간동안 푸켓 여행 후 출국하면 된다.  


7일 이상 장기여행객의 경우, 푸켓 도착 7일후 다시 한번 RT-PCR 테스트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으면 태국내 다음 목적지로 출발할 수 있다.


태국 정부는 입국 외국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푸껫 주민들의 70%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과 관련, 현재 타이항공은 7월 1일부터 주 1회 서울-푸켓-방콕 비행 패턴의 푸켓 직항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대한항공 또한 11월부터 주 4회 푸켓 직항 운영할 예정이다.

푸켓, 나이한 해변/태국관광청 제공

한편, 푸켓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웅장한 석회암 절벽과 아름다운 모래해변이 펼쳐져 있어 수영,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푸켓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19세기 중국-포르투갈 형태의 멋진 건축물들, 예쁜 커피숍, 쇼핑 및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올드타운 등 많은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성비 높은 다양한 리조트와 남부지역의 맛있는 음식 등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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