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

송기영 기자 2021. 5.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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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1조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다.

25일 관련 업계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과 함께 10GW의 생산 용량을 갖춘 12억달러(약 1조3518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는 현대차 공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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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1조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다.

25일 관련 업계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과 함께 10GW의 생산 용량을 갖춘 12억달러(약 1조3518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LG화학(051910)LG상사(001120), 포스코 등이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4개 공기업이 만든 배터리 합작사 IBI와 업무협력 합의각서(HOA: Heads of Agreement)를 지난달 말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이번 공장 신설에는 현대차(005380)도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9년 11월 인도네시아에 15억5000만달러(약 1조8200억원)을 투자해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현지 브카시 텔타마스 공단 내에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완성차 공장을 짓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는 현대차 공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며 “공장 입지나 착공 일정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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