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칵 뒤집힌 대구..'179명 집단감염' 유흥업소서 英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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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진자 179명이 발생한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례에서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자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 277건 추가 확인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례와 별도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을 진행한 결과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인도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77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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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진자 179명이 발생한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사례에서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자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당국은 감염위험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 나선 결과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표본을 분석한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단장은 "행정명령을 통한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그리고 그 지자체의 결정을 통해서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잠재적으로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77명 중 52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고, 국내발생 확진자는 225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 확정사례는 1390명이고, 이들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738명이다. 총 3128명이 주요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이 영국 변이, 인도 변이 등에 일정한 효과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돌파감염은 사람마다 면역반응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질병에서나 낮은 확률로 나타난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방접종 후에 정상적인 방어력을 갖추게 된다.
방역당국이 국내 돌파감염 사례 4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4명 중 2명은 2차 접종 후 14일 이전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2차 접종 14일 경과 이후에 감염됐고, 임상 증상은 없었다.
방역당국이 첫 돌파감염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해당 확진자는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장은 "연일 수백 명대의 신규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다음 달 3일까지 60세 이상 고령자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변에서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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