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준석 1위 여론조사 퍼뜨리는 것 '누군가'의 의도있다"

성상훈 2021. 5.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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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여론조사를 퍼뜨리는것에 누군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그는 "우리 당 대표 선거는 책임당원 70%, 일반 여론조사 30%인데 지금 발표되는 여론조사는 전 국민을 상대로 당원의 분포와 관계없이 지역별 인구대로 한 측면이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것을 너무 과도하게 생산해내고 퍼트리고 있는 그런 느낌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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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 의도"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이 26일 경쟁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연이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누군가가 의도를 갖고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를 너무 많이 생산하고 또 퍼뜨린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여론조사를 퍼뜨리는것에 누군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그는 “우리 당 대표 선거는 책임당원 70%, 일반 여론조사 30%인데 지금 발표되는 여론조사는 전 국민을 상대로 당원의 분포와 관계없이 지역별 인구대로 한 측면이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데 이것을 너무 과도하게 생산해내고 퍼트리고 있는 그런 느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일반 여론조사에서 높이 나오는 것은 변화에 대한 욕구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할 때 여론조사가 세 번밖에 없었는데 이번 우리 당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여론조사가 무려 11번이 있었다. 너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뉴스1


그러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현장을 돌면서 저는 느낀다"며 "'국민'들이 의도를 가지고 이런 결과를 계속 반복적으로 만들어 내고 계신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저는 세대교체하라는 강한 국민의 의도가 읽힌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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