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인근 해역서 러-일본 어선 충돌.."일본 선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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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인근 오호츠크 해역에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트롤어선과 일본 소형 어선이 충돌해 일본 선원 3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6시(현지시간)쯤 홋카이도 북쪽 몸베추항에서 23km정도 떨어진 오호츠크 해역에서 660t급 러시아 트롤 어선 '아무르'와 9t급 일본 어선 '다이하티 호코마루'가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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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인근 오호츠크 해역에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트롤어선과 일본 소형 어선이 충돌해 일본 선원 3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6시(현지시간)쯤 홋카이도 북쪽 몸베추항에서 23km정도 떨어진 오호츠크 해역에서 660t급 러시아 트롤 어선 ‘아무르’와 9t급 일본 어선 ‘다이하티 호코마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일본 어선이 뒤집히면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이 물에 빠졌으며 러시아 선원들이 인양 작업을 통해 일본 선원들을 아무르호로 끌어 올렸으나 3명은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숨졌다고 통신들은 전했습니다.
사고는 심한 안개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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