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 개방 이후 농업용수 양수기 사용 전기료 10배↑"
최선중 2021. 5. 26. 22:00
[KBS 대전]
금강 공주보를 개방한 이후 보 주변의 일부 농가에서 농업용수 부족으로 양수기를 이용하느라 전기료 부담이 10배 가량 급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주보 상류지역인 쌍신동 일대 80여 농가는 그동안 소형 관정을 파 지하수를 이용해왔지만, 공주보 개방 이후 물이 부족해져 대형 관정을 파서 지하수를 뽑아 올리느라 양수기 전기요금이 연간 2~3만 원에서 20~24만 원으로 급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소형 관정을 이용할 때는 한전에서 농업용수 요금이 할인 적용됐지만, 대형 관정으로 바꾼 이후에는 할인 적용대상이 아니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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