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4년 달탐사 한다 ..美 '아르테미스' 공식 참여

한고은 기자 2021. 5.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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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한국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미국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 민간 우주기업들이 연구개발 실무를 담당하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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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임무 상상도. /자료=나사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한국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는 한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양국 정상은 우주항공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미국 항공우주청(나사·NASA)과 대한민국이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를 위한 서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지난 24일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빌 넬슨 미 나사 청장이 서명식에 참여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는 미국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이름은 1969년 성공했던 나사의 유인 달 탐사계획의 이름이자, 그리스 신화 인물인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에서 따왔다.

나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화성 및 우주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한 달 궤도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계획중이다. 프로젝트는 국제협력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국제협력 원칙인 아르테미스 약정에 체결하면서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우크라이나가 추가 서명하면서 총 9개국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역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앞선 협정 체결에서는 참여 여부를 확정 짓지 못했다. 과기정통부와 외교부는 2022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 달 탐사선 'KPLO'에 나사의 달 탐사선 착륙지 정보 수집을 위한 '섀도우캠'(ShadowCam) 탑재체를 싣는 등 간접 방식으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의 관계를 이어왔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달 표면 관측을 위한 과학탑재체를 개발해 미국의 민간 달 착륙선에 실어 보내는 CLPS 프로그램에 참여중이기도 하다. CLPS 프로그램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하위 과제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섀도우캠 탑재, CLPS 프로그램 참여 외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 민간 우주기업들이 연구개발 실무를 담당하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게 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우주개발이 중요하며, 이번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를 통해 약정 참여국가들과의 우주탐사 협력도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4일 미국 항공우주청(NASA)와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나사는 코로나19 등을 감안 원격으로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27일 약정 서명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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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기자 doremi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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